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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로 나가는 한국 중고차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‘수출’이라고 하면 기업이나 딜러만 가능한 일로 여깁니다. 정말 개인은 자동차 수출을 할 수 없는 걸까요?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절차와 요건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.
수출 준비에 필요한 서류와 조건은?
자동차 수출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는 않지만, 정해진 절차를 따르면 누구든지 가능합니다.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.
- 자동차등록증
- 말소증명서
- 수출용 차량 정비 및 점검 내역
- 수출신고 및 통관 서류
수출 가능한 차량은 대부분 무사고 차량, 연식 10년 이내, 주행거리 20만 km 이하가 기준이 됩니다. 다만, 국가에 따라 조건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출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주의해야 할 수출 사기 유형은?
요즘은 수출 브로커 사기나 허위 중개업체 피해가 종종 발생합니다. 다음과 같은 경우는 특히 주의하세요.
- 수출금 입금 전에 차량 인도 요구
- 수수료 명목의 선입금 요구
- 개인 통장으로 수출 대금 요청
믿을 수 있는 수출업체인지, 정식 통관 절차를 따르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수출을 고려 중이라면, 이런 방식도 있습니다
자동차 수출은 꼭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. 딜러 연결 플랫폼, 수출 전문 중개사이트 등을 활용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차량 정보 입력 → 견적 확인 → 수출 가능 여부 판단 → 정식 계약 → 말소 → 통관의 단계입니다.
2025년, 자동차 수출 흐름은?
2025년 현재, 러시아·중동·아프리카 등 신흥국에서 한국 중고차 인기가 여전합니다. 특히 현대 포터, 기아 봉고, 아반떼 등은 현지 수요가 꾸준합니다. 차량 상태가 양호하다면 국내 판매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죠.